Math equations

Tuesday, July 30, 2013

[문명4] 몬테주마의 몽골 1편

접어두었던 문명 4를 오랜만에 플레이해봤습니다.

싱글플레이를 많이 했는데 플레이 기록을 남긴 적은 없어서
블로그에 포스팅도 할 겸
스크린샷을 찍어가면서 게임을 했는데
하다보니 게임에 몰입, 스크린 샷을 찍는 걸 깜빡하는 바람에 스크린 샷이 부실합니다.

난이도는 왕자Prince 맵크기는 일반Standard, 지도는 랜덤 스크립트를 골랐습니다.
또 unrestricted leader를 선택해서 지도자와 문명이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게 했습니다.
또 Permanant alliance 영구동맹을 선택해서,
게임 후반에 둘씩 한팀을 이룰 수도 있게 했습니다.

문명은 총 7개로 전부 랜덤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된 문명은 몽골(케식, 게르)에 지도자는 몬테주마(공격적, 종교적)이 나왔습니다. 기마술을 개발해서 케식 러쉬를 해야겠습니다.


개척자와 정찰병의 모습이 보입니다. 식량 자원이 많고 언덕도 있고.. 바다 타일이 너무 많아 한칸 정도 올라가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그냥 그자리에 도시를 짓기로 했습니다.

원주민 마을에서 금 26을 얻었습니다. 짓고 나서 다시보니 원주민 자리로 옮겨서 도시를 짓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주위가 온통 바다인데 혹시 섬맵일까요?




정찰병을 북동쪽으로 보내고 정찰을 하다가 바이킹을 만났습니다. 지도자는 쿠빌라이 칸(공격적, 창조적) 

 "장대에 네 머리를 매달아 놓으면 보기 좋겠어" 라고 전쟁을 선포하거나, 평화롭게 지내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물론 평화롭게 지내기를 선택합니다.



정찰병이 동쪽 끝에 도달했습니다. 아마도 섬인 것 같은데 바이킹은 안 보이는 걸보니 가운데 지점에서 남쪽으로 더 정찰을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툰드라가 보이는 걸보니 섬 자체는 북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바퀴와 사냥이 기본 기술이고, 여기서 수도 옆에 있는 밀을 이용하기 위해 농업과 말 자원 확보를 위해 목축을 연구중인 상황입니다. 17턴째.


바이킹 수도는 아마도 동쪽 가까운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목축을 개발했는데 수도 주변에 말 자원이 없습니다. 엉엉.
수도에 식량자원이 많으니 노예제를 적극이용하기 위해 광산-청동기술을 타려고 합니다.

쿠빌라이 칸은 힌두교를 개발했네요. 


32턴째. 청동기술은 완료까지 8턴 남았고 바이킹 위치를 일단 발견했습니다. 현재 드러난 걸로는 아마도 바이킹과 몽골만 있는 섬나라인 것 같습니다. 

 
58턴째. 청동기술 완료하고 기마술이 7턴 남았습니다. 종교적 문명의 이점을 이용해 무정부 상태없이 노예제를 도입하고 노예제 생산 가속을 이용한 덕분에 수도 인구가 2로 줄어들었습니다. 10턴마다 꾸준히 노예제를 써주는 게 좋은데 수도 인구가 너무 빨리 늘어 노예제를 너무 자주 쓰다보니 행복관리가 잘 안 됐었는데..증거(스크린 샷)는 없습니다.

두번째 도시는 보통은 수도 가까운 곳에 짓는데 수도에 구리도 없으니 말이라도 꼭 확보해야겠다 싶어 약간 먼 곳에 지었습니다. 말도 있고 식량자원으로 양도 있는 강가..

도시를 하나 더 늘리니 100% 과학연구에서 적자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문명 경계 밖에 있는 유닛들도 적자의 원인인데 얼마나 상관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두둥. 103턴으로 바로 넘어갑니다. 
도시는 전부 5개입니다. 

 두번째 도시는 화면 상단에서 가운데 밑바닥 만 조금 보이는 곳에 있는 최북단 도시인데, 말을 생산하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언덕도 좀 있어서 배럭-게르 짓고 케식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세번째 도시는 가장 동쪽에 있습니다. 국경개방도 안 한 상태인데 다행히 그 사이에 힌두교가 들어와 종교테크를 하나도 안 탄 상태인데도 도시 경계가 확장됐습니다.  이 도시는 구리를 차지하기 위해 선점했습니다. 평야도시라 방어력이 약하긴 한데 주위도 다 평야라 아주 위험하진 않습니다.  언덕이 2개라 이곳에도 배럭-게르 짓고 케식을 뽑았습니다.

 네번째 도시는 수도와 제2도시 사이에 있습니다. 언덕위에 도시를 올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주변을 오두막으로 도배해, 돈을 벌어들일 계획입니다.

다섯번째 도시는 화면 가운데 보이는 곳입니다. 쿠빌라이칸과의 전쟁이 불리해질 경우에 대비해 방어거점으로 지은 언덕 도시입니다. 양면이 바다라 운하로도 쓸 수 있을 겁니다. 공격을 위해 케식 7기가 모여있습니다. 도끼병도 있는데, 창병이 나오면 함께 러쉬를 갈 계획입니다. 

쿠빌라이의 힌두교로 개종해서 종교가 같은 덕분에 사이가 좋고, AI는 이런 경우 병력을 많이 뽑지 않아 아마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기기술이 2턴 남았으니 검사를 쌓기 전에 빨리..

그 사이에 문명계의 3대 깡패로 불리는 재정+공격의 라그나르를 만났습니다. 직접 불교를 창시한 건 아니지만 일단 불교도. 우선은 쿠빌라이와 싸우기 위해 영토개방 하고 친하게 지내기로 합니다. 

테크는 Pottery랑 문서를 타고 기술 교환을 위해 알파벳을 개발 중입니다.



124턴째. 바이킹 정벌은 순조롭게 끝났습니다. 바이킹 도시 하나를 없애버리고 수도를 점령(쓸모는 없지만 위인 포이트 생산용으로 오라클 획득)했고 바이킹 도시 하나를 남겨두고 일단 화친, 멸망 시키기 전에 기술을 뜯어낼 계획입니다. 

힌두교의 성지인 바이킹의 수도를 차지했기 때문에 힌두교 마크 옆에 별이 생겼습니다. 

알파벳이 개발되자, 쿠빌라이 칸과 기술을 교환, 기마술과 알파벳을 내어주고 (+협박)
신비주의 명상 다신교 철기기술 등을 얻었습니다. 다행히 철이 도시 영역안에 2개정도 있었습니다. 아싸라비아

스크린 샷은 평화협정이 10턴씩 계속된 20턴 간 도시 두개를 추가해 지나친 확장의 대가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행히 라그나르와의 거래를 통해 군주제를 얻어서 잘 극복했습니다. + 인구증가

그사이에 불교의 종주국인 루즈벨트가 등장, 제 수도 바로 밑에 있는 섬에 도시를 깝니다. 



141턴째. 쿠빌라이를 제거하고 결국 섬을 통일했습니다. 도시 수는 11개. 힌두교 성지에 위인포인트가 쌓여 위대한 예언자가 탄생하고 이를 이용해 성지도시에 힌두교 성지를(?) 건설했습니다. 이제 힌두교가 퍼진 도시마다 금1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느새 기원후 620년.

테크는 몇백년 째 주조기술 개발 중인데 돈이 없어서 영 개발이 안 되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 계획은 라그나르와 화친하여 루즈벨트를 견제하는 것입니다. 
라그나르에게 힌두교를 전파하거나 아니면 제가 불교로 개종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놀고 있는 정찰병도 라그나르가 있는 섬으로 보내야겠고..

그리고 나머지 3문명은 어디에 있는지도 알아내야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레아시스와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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